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일본의 Korea 표기 조작설 (문단 편집) == 일화 == [[북한]]에서는 진지하게 이 떡밥을 밀어붙이고 있다. 혹시 남한에서 만들어진 낭설이 북한으로 전해지고 북한 당국자들이 낚였을지도 모를 일이다. 2003년 남북역사학자협의회에서 토론 의제로 다뤄진 적이 있는데, 남한에서 차마 딴지는 못 걸겠고 해서 "역사적 정황을 보니까 1900년부터 C보다 K가 많아진 건 알 수 있으니까 일본이 C를 K로 고친 것 같다고 조심스럽게 문제는 제기할 수 있긴 한데 자세한 건 모르겠고 어쨌건 C가 맞는 것 같은 느낌이 어렴풋하게 들기는 하는데 지금 바꾸기에는 [[거시기]]하니까 [[남북통일]] 되면 국명 변경을 검토해 보자" 정도로 엄청 애매하게 결론을 냈다. 즉, '''자세히는 모르겠지만 애매한 문제니까 [[남북통일]] 후 검토해 보자'''라는 것.[* 역사비평 2003년 여름호에 남한 발표자들의 발표문이 수록되어 있다.] 그로부터 약 10년 후인 2015년 9월 북한이 관제 사이트 '내나라'에 소개한 박학설의 [[김일성종합대학]] 박사 논문을 통해 이 설을 들고 나왔다.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5/09/25/2015092503209.html|해당 기사]]. 그 직전인 2015년 8월에 일제 잔재 운운하며 [[평양시간]]을 도입하는 등 김정은의 뻘짓이 이어졌기 때문에 영어 국호를 Corea로 바꾸려는 프로파간다의 사전 작업으로 억지 해석을 하면서 7차 당대회나 최고인민회의 13기 4차 회의에서 공식적으로 변경할 것이라고 멋대로 넘겨짚는 보도가 많았지만, 애초에 북한 선전 사이트에서는 남한에서 진작에 논파된 쇠말뚝설, 고종 독살설 등 각종 반일 음모론을 순회하듯이 한 번씩 물고 늘어진다. 당연히 북한의 공식 영어 국호는 변동되지 않았지만 애초에 기존 보도가 뻘짓인 것은 무시하고 북한에서도 무리수로 판단했느니 어쩌니 하는 후속 뻘보도들이 이어졌다. Corea설이 2002년 [[월드컵]] 때 본격적으로 퍼진 것을 생각하면 아이러니한 일이지만, [[2002 FIFA 월드컵 한국·일본]]의 개최지 표기가 Korea/Japan이 된 이유도 [[FIFA]]의 (제1)공용어인 [[프랑스어]]로는 Corée가 먼저였다는 명분 덕이었다고 [[정몽준]] 당시 [[FIFA]] 부회장이 주장한 바 있다. 사실 실질적인 이유는 개막식이 한국, 폐막식이 일본에서 열린 데다가 일본이 기념비적인 결승전을 챙겨가는 대가로 한발 물러섰기 때문이었지만, 여하간 명분은 섰다. 그리고 이미 [[CJK]]는 한중일을 뜻하는 고유 알파벳이 되어 있다. 만일 바뀐다면 케이팝(=K-POP)이 아니라 씨팝(=C-POP. 중국 광동 지역 가요, 유럽은 전통적으로 광둥을 Canton이라 불렀다.)이 되며 국군 소총수들은 [[K2 소총]]대신 C-2 자동소총를 들고 다닐 것이며 전차, 자주포 승무원들은 [[K-1 전차|C1A1]], [[K-2 흑표|C2]] 전차, [[K-9 자주곡사포|C9]] 자주포를 타고 다니게 된다는 문제(?)도 있다. 공군 조종사 후보생들은 [[KT-100|CT-100]], [[KT-1 웅비|CT-1]]으로 훈련받고, 전투기 조종사들은 [[KF-5|CF-5]], [[KF-16|CF-16]], [[F-15K|F-15C]]를 타고 다닐 것이다. 앞으로는 [[KF-21 보라매|CF-21]]까지 추가된다. 2015년 8월, 미국의 정형외과 의사 겸 통일 운동가(?) 오인동 씨는 '高麗'는 '고려'가 아닌 '고리'로 읽어야 한다[* 중국의 운서에 따르면 그렇다. 용비어천가에서도 '麗音裏高麗也'라고 나오긴 한다. 다만 이 주장은 언어란 시간이 지나면서 바뀐다는 성질을 완전히 무시했다는 점에서 문제가 있다. 성종 21년(1491년)에 발간된 삼강행실도 언해본(한글 번역본)에 한글 표기로 '고려'라고 나온다. [[https://web.archive.org/web/20081004182028/http://orumi.egloos.com/2686361|해당 링크]]. 선조 연간에 간행된 <박제상 이야기>에서도 '고려'로 나온다. 이미 15세기부터 '고려'로 정착된 것이니 이제 와서 바꿀 수도 없고 바꿀 의미도 없다.]며, 일본이 대한제국을 병탄하면서 중국(C)이 생각나는 C가 아니라 일본(J) 다음의 K로 썼다고 주장했다. [[http://www.newsis.com/ar_detail/view.html?cID=&ar_id=NISX20150831_0010257460|해당 기사: 통일조국의 이름은 고리.]] 한겨레는 [[http://www.hani.co.kr/arti/politics/defense/725194.html|“고려서 유래한 코레아는 ‘C’로 시작… 일제가 ‘K’로 날조”]]라는 기사를 내보냈다. 물론 이 문서를 보면 알겠지만, 애초에 C든 K든 다 예전부터 써왔던 것인 만큼, 일제가 날조했다는 근거 따윈 없다. 그리고 기사 내용을 자세히 보면 김일성종합대학의 박학설 박사가 그렇게 주장했다는 것이며, '''한겨레에서는 이러한 주장이 나온 정치적인 배경을 짚는 데 무게를 두었다.''' 제목도 자세히 보면 따옴표 표기가 되어 있는데, 이것은 기자의 주장이 아니라 인용한 주장임을 나타내는 것이다. 물론 그렇다곤 해도 저런 오해할 만한 낚시성 제목을 단 건 한겨레 잘못이다. [[올림픽]]의 국가 코드는 [[ISO 3166]] alpha-3을 기반으로 하여 남은 KOR, 북은 PRK로 쓰는데, [[평창올림픽]]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 단일 팀은 KOR을 사용할 경우에 생길 혼동을 피하기 위해 불어 '''Cor'''ée에서 따온 COR를 쓰기로 했다. 그런데 오히려 '북한이 하는 대로 따라 쓴다는' 낭설도 퍼져 있다. [[김씨네 편의점]]에서도 이 조작설이 소소하게 언급되었다. 작중에선 김 사장이 이 조작설을 믿고 딸인 재닛이 반박을 하는 장면이 나온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